초록 |
실험에서는 소태나무, 편백의 유용자원으로의 이용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소태나무 잎과 편백 목질부를 분쇄한 후 추출물을 제조하여 이들 각각의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을 측정 후 항산화제로 널리 알려진 BHA와의 비교측정으로 항산화 활성을 검색해 보았다. 먼저 소태나무 잎, 편백나무의 메탄올 추출물에 존재하는 총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측정한 결과, 소태나무 잎 추출물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367.52{ mu}g/mg$ , 편백나무 추출물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138.3{ mu}g/mg$ 으로 편백나무 보다는 소태나무 잎에서 높은 폴리페놀 함량을 보였다.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 역시 소태나무 잎과 편백나무에서 각각 46.41 및 $8.12{ mu}g/mg$ 으로 소태나무 잎에서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각 시료의 DPPH 소거 활성을 농도별로 측정한 결과, $10{ mu}g/ml$ 의 농도에서 소태나무 잎이 97%, $200{ mu}g/ml$ 의 농도에서 편백나무가 90%의 소거능을 보였고, BHA ( $5{ mu}g/ml$ )에서 81% 정도의 항산화능을 보였다. 또한 $ABTS+^{ bullet}$ 소거활성을 Trolox와 비교한 결과, $ABTS+^{ bullet}$ 소거활성법에서 표준물질로 사용되는 Trolox는 $60{ mu}M$ 에서 94% 정도의 소거활성을 보였고, 소태나무 잎 추출물은 $10{ mu}g/ml$ 에서 68%, 편백나무는 $100{ mu}g/ml$ 에서 89% 정도의 소거활성을 보였다. FRAP 활성 측정결과 소태나무 잎에서 $8.52{ mu}mol/{ mu}g$ , 편백나무에서 $1.77{ mu}mol/{ mu}g$ 나타났으며 특히 소태나무 잎에서 높은 $Fe^{2+}$ 함량을 나타내어 total polyphenol contents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들로부터 소태나무 잎은 높은 폴리페놀 함량에 기인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가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