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HOU, Yu-ping,LIU, Lin,WANG, Xin,YAN, Xiao-yu,MEN, Hang,LI, Wei-jie,XU, Wei-ming |
초록 |
북아메리카에서 도입한 외래 식물-티피나옻나무(Rhus typhina L.)는 중국 북부의 주요한 조림 수종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분포지역의 지속적인 확장은 해당 수종의 잠재 침입성을 제시하였다. 티피나옻나무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다양한 농도(0, 0.005, 0.025, 0.1 g/mL)의 티피나옻나무 줄기 및 잎 추출액이 토양 미생물 군집 구조, 효소 활성, 토양 영양분 함량 및 토양 광물질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추출액 농도의 증가와 더불어, 토양 세균과 진균 수는 증가하였다. 티피나옻나무는 토양 효소 활성에 다양한 정도로 영향을 미쳤다. 우레아제(urease)와 포스파타아제(phosphatase)는 모두 추출액 농도의 증가와 더불어 증가 추세를 나타냈으나, 인베르타아제(invertase)의 활성은 큰 변화가 없었다. 추출액 농도의 증가와 더불어, 토양 총 탄소, 총 칼륨, 유효 질소, 유효 인, 유효 칼륨 함량은 모두 증가하였으나, 토양 수분 함량, pH, 총질소와 총인은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 동시에, 티피나옻나무는 미생물 광물질화 속도를 추진하여, 토양 무기질소 공급을 향상시켰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티피나옻나무는 토양 미생물 조성과 토양 효소 활성을 변화시켜, 토양 관련 영양 원소 순환에 영향을 미치며, 이로부터 침입성에 유리한 조건을 창조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외래 식물인 티피나옻나무의 추출액이 토양 미소 생태계(micro-ecosystem)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제시하였으며, 간접적인 타감 작용(allelopathic effect)을 이용한 티피나옻나무의 잠재 침입성 연구에 데이터를 제공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