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백합(Lily)의 화분 저장은 육종 과정 중 개화기가 다름을 해결하거나 유전자원을 보존함에 있어서 중요한 고리이다. 본 실험에서는 아시아 백합, 동방 백합(oriental hybrid lily)과 OT 교잡 시리즈의 12개 품종을 재료로 하여 대부분 품종의 화분 발아에 적합한 배지와 발아율의 관측 시기를 선별하고 꽃봉오리 발육 시기[완전한 현색(-1급), 2/3 현색(-2급)], 화분 수집 후의 처리 방식[원심관(처리 I), 원심관 노즐에 목화 첨가(처리 II), 원심관 노즐에 목화 첨가 및 원심관 아랫부분에 건조제 첨가(처리 III)], 저장 온도(상온, 4℃, -20℃와 -80℃)가 화분 활력(pollens vitalities)에 미치는 영향을 토의하였다. 그 결과 : (1) 5% 자당(sucrose)+ 100(150)mg/L 붕산(boric acid)+ 30(50)mg/L의 CaCl 2 는 대부분 품종의 화분 발아에 가장 적합한 액체 배지 배합법이었으며 백합의 화분은 24시간 배양한 후 그 발아율을 측정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였다. (2) -1급 화분의 발아율은 -2급의 발아율보다 높았고 그 생명력 보존 시간도 더 길었는데 예를 들면 'Tresor' -1급의 화분 발아율은 83.2%에 도달할 수 있었으나 -2급은 21%밖에 되지 않았다. 상온은 화분의 보존에 가장 불리하였는데 20일 될 때 대부분 화분의 발아율은 0이었으며; 4℃와 -20℃ 조건이 화분의 단기 저장에 유리하였으며 그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다. (3) 4℃의 조건에서 120일 저장한 후, 아시아 백합 중 4개 품종의 화분 발아율은 최저 24.7%를, 최고 55.9%를 보존할 수 있었고; 2개 동방 백합 품종에서는 6.8%~12.7%였으며; 화분은 -80℃ 조건에서 비교적 오랫동안 그 활력을 보존할 수 있었다. 아시아 백합과 동방 백합의 화분 발아율은 각각 26.7%~61.9%와 7.1%~16.2%를 보존할 수 있었다. (4) 매 품종은 각각 다른 온도에서 처리 III 방법으로 처리하였을 때 대부분 그 화분 발아율이 기타 두 가지 처리 방법보다 약간 높았다. 따라서 -80℃ 조건과 원심관 노즐에 목화를 첨가하고 아랫부분에 건조제를 첨가하는 것(처리 III)을 결합하는 것은 백합 화분의 장기적 저장에 적합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