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괴도라치의 산란행동 및 난 발생과 자어 형태발달을 조사하여 다른 장갱이과 어류자어와의 유연관계를 밝혀 분류학적 연구의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한다. 실험에 사용된 친어는 평균전장 $32.9{ pm}0.21cm$ (31.8~34.0)로 2003년 12월 전남 여수시 신덕동 연안에서 원통형 통발을 이용해 8개체를 채집하여 실험실로 수송 후 사각 유리수조 ( $50{ times}30{ times}35cm$ )에 수용하여 순환여과식으로 사육하였다. 사육수온은 $12.3{ sim}15.8^{ circ}C$ (평균 $14.1{ pm}2.47$ )를 유지하였고, 염분농도는 32.5~33.5 permil; (평균 $33.0{ pm}0.05$ permil;)의 범위를 유지하였다. 수정란은 구형으로 백색의 불투명한 침성 점 착란이었다. 난의 크기는 1.81~2.19 mm (평균 $2.00{ pm}0.27mm$ , n=50)이었다. 부화는 수정 271시간 30분 후 머리부터 난막을 뚫고 나오면서 시작되었다. 부화 직후 전기 자어는 전장 8.45~8.84 mm (평균 $8.65{ pm}0.28mm$ , n=5)로 입과 항문이 열려있었고, 1개의 유구를 가지고 있었다. 부화 11일째 후기 자어는 전장 10.5~11.3 mm (평균 $10.9{ pm}0.57mm$ )로 이 시기의 근절 수는 66개로 증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