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인공 수정을 통하여 Schizopygopsis malacanthus chengi(Fang)의 수정란을 얻었으며, 실험실 부화 배양 조건에서 자어의 형태 변화 과정을 관찰하였다. 관찰 결과, 평균 수온이 11.86℃(9.0~16.0℃)인 조건에서 부화 시간은 9일 지속되었다. 초기 부화한 자어는 전체 길이가 11.65 mm±0.27 mm이었고, 새궁(branchial arch), stomatodeum과 항문 원기(Anal primordium)가 뚜렷하였으며, 옴모크롬(ommochrome)과 가슴 지느러미(pectoral fin) 원기가 나타났고, 43쌍(12+20+11)의 근절(myomeres)이 있었으며, 심장 박동수가 140~160차/분이었다. 9일 부화 후, 자어 장은 관통되었으며, 부레(air bladder)와 등지느러미 원기(dorsal fin anlage)가 나타났다. 뒷지느러미(anal fin) 원기의 발생과 꼬리 지느러미 분기(fork)는 각각 부화 후 13일과 16일에 발생하였다. 19일 부화 후, 복부 지느러미 원기가 나타났고, 이때 등지느러미 기조(fin ray)는 4~6매였으며, 뒷지느러미 기조는 2~4매였다. 32일 부화 후, 어류 전체 길이는 22.99 mm±0.65 mm이었고, 소량의 피습(fin-fold)이 존재하는 외에 기본적으로 성어의 형태 특성을 구비하였다. 자어 난황은 부화 12일 후에 완전히 흡수되었으며, 난황낭(saccus vitellinus) 체적은 부화 후 날수와 뚜렷한 다항식 상관관계를 나타냈다(P 체장, 전체 길이, 두장(head length)과 항문 길이의 성장은 뚜렷한 다항식 관계를 나타냈다. 연구 결과는 Schizopygopsis malacanthus chengi(Fang) 초기 발육 생물학 자료를 풍부히 하였으며, 인공 양식 연구 등에 참조를 제공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