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인천항은 한국 서해 중부 경기만으로 흐르는 한강 및 임진강의 하류의 지류인 염하의 하구에 위치하고 있다. 외항은 폭 약 2km, 수심 5-20m로서 비교적 기복이 심한 해저지형을 나타내며 수로의 최심부는 약간 서측에 편재하며 각단면의 최심부의 수심은 15-25m이며 수로의 15m 이심부는 약 600m 그리고 10m 이심부는 약 1,000이다. 내항은 월미도의 동측내부(면적 약 1.6 $ textrm{km}^2$ )가 현재 건선목공사가 진행중인데 1973년말 완료예정이다. 인천항은 조석의 간만이 매우 심하여(최대조차 약 10m) 그 연안 일대에는 간석지가 형성되어 있어 대형선박의 접안시설이 불충분한 실정이며 또한 큰 조차에 수반된 강한 조류는 당항의 출입선박의 항행 및 정박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 그리고 해안간석지의 대대적인 간척공사는 장차 당항의 외항을 통과하는 조량의 감소를 초래하여 조류 Flushing 작용의 감소에 따르는 하천표사의 매몰현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아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