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는 내분비 장애물질의 검출을 위하여 간세포의 단층 형성, 생존 및 기능에 미치는 어류 혈청의 영향에 대해 검토하였다. 한국산 메기의 간세포는 자신의 혈청 및 뱀장어, 틸라피아 등 타어종의 혈청에 의해 부착 및 단층이 형성되었으나, FBS는 메기 간세포의 단층을 형성시키지 못했다. 0.5에서 3%의 어류 혈청으로 메기 간세포의 단층을 형성 시킬 수 있는데, 이것은 FBS(5~20%) 사용의 1/10 이하로 적은 양이며, 어류 혈청이 FBS를 대체할 수 있고, FBS보다 간세포의 형태 및 기능 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류 혈청이 첨가된 배양액에서 메기 간세포는 적어도 10일 이상 단층 형성을 유지할 수 있어, 내분비 장애물질 연구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어류 혈청을 사용한 메기 간세포 배양시스템과 효소면역측정법(ELISA)은 bisphenol A 등의 내분비 장애물질의 검출 및 연구를 위한 유용한 도구로서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