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기장의(Panicum miliaceum L.)의 간척지 재배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토양염농도에 따른 기장의 생육 및 개체내 무기영양분의 변이를 새만금 간척지의 대표토양인 문포통토양(미양질)을 이용하여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토양염농도 증가시 생육감소정도는 종실 gt; 뿌리건물중 gt; 줄기건물중 gt; 간장 gt; 분얼수 gt; 줄기두께 gt; 이삭길이 순을 나타냈다. 종실 결실량은 Control 토양에서 재배된 개체에 비해 토양염농도 $1.6dS ;m^{-1}$ 에서 재배된 개체의 결실량이 18.9%가 감소되었고 $3.2dS ;m^{-1}$ 에서는 46.9%, $4.8dS ;m^{-1}$ 에서는 87.9%가 감소되었다. 뿌리건물중은 토양염농도 $3.2dS ;m^{-1}$ 에서는 35.8%가 감소되었으며, $4.8dS ;m^{-1}$ 에서는 60.5% 감소되었다. 식물체 부위별 무기양분 함량은, T-N은 염농도가 증가됐을 때 지상부와 뿌리 종실 모두에서 함량이 증가되었으나 양이온 중 CaO, $P_2O_5$ , $K_2O$ , MgO는 재배토양의 염농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Na_2O$ 축적량은 뿌리 gt;지상부 gt;종실 순으로 높았으며, 뿌리의 경우 토양염농도 $4.8dS ;m^{-1}$ 에서 재배된 $Na_2O$ 함량은 1.02%까지 높아졌다. 종실의 $Na_2O$ 함량은 $1.6dS ;m^{-1}$ 까지는 Control ( $0.8dS ;m^{-1}$ )에서 재배된 것과 비슷했다. 이 시험이 결과 경제성을 고려한 기장 재배한계 염농도는 $1.6dS ;m^{-1}$ 내외로 생각되며, 간척지 토양에서 생산된 종실도 식용이 가능함을 제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