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해빙(sea ice)은 극지 기후시스템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다. 1982-2004년의 위성 반사율(albedo), 해빙 밀집도(sea ice concentration)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7개 북극 해역[각각 그린란드 해(Greenland Sea), 바렌츠해(Barents Sea), 카라해(Kara Sea), 랍테프해(Laptev Sea), 동시베리아해(East Siberian Sea)와 그 북쪽 해역, 추크치해(Chukchi Sea)와 그 북쪽 해역, 보퍼트 해(Beaufort Sea)와 그 북쪽 해역]을 선택하여 연구하였다. 비교 분석 결과, 두 데이터 지역의 평균 서열 상관성은 비교적 높았으며, 최저 상관계수는 0.51이고 최고 상관계수는 0.94였다. 그린란드 해 해역과 바렌츠해 해역의 여름철 해표면 반사율, 해빙 밀집도는 비교적 낮았으며, 대부분 얼음이 없는 해수면이었다. 카라해 해역, 랍테프해 해역, 동시베리아해와 그 북쪽 해역의 6월 해표면 반사율, 해빙 밀집도는 비교적 높았으며, 7, 8월 해빙은 빠른 속도로 융화하였고 해빙 밀집도는 뚜렷하게 감소하였다. 추크치해와 그 북쪽 해역, 보퍼트 해와 그 북쪽 해역의 여름철 해표면 반사율, 해빙 밀집도는 비교적 높았다. 7개 해역의 해표면 반사율, 해빙 밀집도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서부의 추크치해와 그 북쪽 해역, 보퍼트 해와 그 북쪽 해역의 감소 속도는 가장 빨랐고, 바렌츠해 해역의 감소 속도는 가장 느렸다. 해표면 반사율과 총 해빙량의 감소는 기후 진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