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WANG, Wei-guo,DAI, Shuang,CHEN, Li-li,WU, Ri-sheng,YU, Xing-guang |
초록 |
환경 자성 매개변수에 기록된 극지 고대기후 변화 정보를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베링 해 및 서북극해의 61개 모니터링 사이트의 표층 퇴적물에 대하여 고, 저주파 질량 자화율(χ), 비자기 이력 자화율(χARM )과 자화율-온도(k-T ) 분석을 수행하여 이 구역 퇴적물의 자성 광물 종류, 공급원과 운송경로를 밝혀냈다. 그 결과, 샘플의 χ는 뚜렷한 지역적 분포 특성을 나타냈다. 베링 해의 χ 수치는 전반적으로 축치 해보다 높았으며, 유콘 강 어구 외측과 세인트로렌스 섬의 남쪽이 좀 높았고, 북쪽과 서남쪽으로 가면서 점점 작아졌다. 축치 해 중동부 대륙붕 표층 퇴적물의 χ 수치는 알래스카 연안보다 높았으며, 서북극해의 심해 평원과 해령 구역의 χ 수치가 제일 낮았다. χARM의 변화추세는 자화율과 비슷했지만, 주파수 자화율의 변화추세는 질량 자화율과 정반대였다. k-T 분석 결과, 알류샨 해분 퇴적물 중의 강자성 광물의 주도 성분은 적철광이고, 베링 해 대륙붕 유콘 강 어구 외측과 세인트로렌스 섬의 남북 양측은 자철광이며, 베링 해 대륙붕 서부와 축치 해 대륙붕 중동부는 적철광과 자철광이고, 축치 해 알래스카 연안은 황철광이며, 서북극해 대륙 사면, 심해평원과 해령 구역은 콜로이드 황철광과 황철광이었지만, 고위도 구역 퇴적물에서는 콜로이드 황철광 함량이 더 높았다. 퇴적물 중 자성 광물의 지역적 분포는 퇴적물의 공급원, 해류 및 해저환경 등 요인의 제어를 받고 있었다. 베링 해와 축치 해 대륙붕의 적철광의 공급원은 아시아 대륙이고, 베링 해 대륙붕 동부의 자철광은 유콘 강 유역에서 왔으며, 알래스카 연안 퇴적물의 황철광은 알래스카 서북부 육원(terrig-enous)의 침식에서 왔거나 혹은 암석화 작용으로 형성된 것이고, 서북극해 분지의 콜로이드 황철광은 자체 형성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