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WU, Chun-tai,LI, Yu,DAI, Long-jun,NIE, Zhi-yi,KANG, Gui-juan,ZENG, Ri-zhong |
초록 |
스테롤14α-데메틸라아제(sterol 14α-demethylase, CYP51)는 시토크롬 P450 패밀리의 중요한 구성원이다. 파라고무나무(Hevea brasiliensis) 라텍스(latex) 전사체 라이브러리에서 분리한 표적 유전자를 기반으로, 실시간 형광 정량 PCR기법을 이용하여 파라고무나무를 다양한 기계적 손상(태핑 횟수)과 에테폰(ethephon) 및 재스몬산(jasmonic acid)으로 처리된 후, 라텍스 중 HbCYP51 mRNA의 발현 차이를 연구하였으며, 다양한 자극방식과 수준이 HbCYP51 유전자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였다. BLAST 결과, 시토크롬 P450과 관련되는 하나의 유전자를 클로닝한 후, 해당 유전자는 검은시나무(Populus trichocarpa)(90%) 및 사과(Malus domestica)(88%) 중 이미 보고된 CYP51과 가장 높은 상동성을 나타냈는데, 이를 HbCYP51(GenBank 등록번호: KM203677)로 명명하였다. 해당 유전자는 3개 엑손과 2개 인트론을 갖고 있었으며, 그 cDNA의 전체길이는 2,305 bp였다. 또한, 1,461 bp의 개방형 해독틀(ORF)을 포함하고 있으며, 486개 아미노산을 갖고 있는 하나의 단백질을 코딩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량 RT-PCR 분석 결과, 라텍스 HbCYP51 유전자는 유도형 발현에 속하였으며, 발현이 태핑, 에테폰과 재스몬산에 의해 조절되었다. 그 중 24시간 동안 재스몬산의 유도작용에 의해 상향조절된 발현현상이 가장 뚜렷하였으며(P 상관관계 분석 결과, 태핑 횟수는 HbCYP51 유전자의 발현량 및 라텍스 생산량과 모두 뚜렷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나(P 연구 결과는 HbCYP51가 파라고무나무의 중요한 방어인자일 수 있으며,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태핑과 에테폰에 대한 방어반응에 참여한다는 것을 초보적으로 설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