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XIE, Li-ling,TANG, Wei,LI, Pei-pei,ZHU, Yan-kun,PENG, Qi,ZHENG, Yu-zhong |
초록 |
아에로모나스 하이드로필라에(Aeromonas hydrophila)는 수산동물의 세균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흔히 보이는 병원균으로서 해산물의 안전성을 심각하게 위협할 뿐만 아니라 거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그러나 한약(traditional Chinese medicines, TCM)은 천역성과 다기능성을 갖고 있으며, 부작용과 약물 저항성이 낮다. 본 논문은 대황의 알코올 추출액(RRR), 감초의 알코올 추출액(GRR)과 금은화의 알코올 추출액(LJF)이 아에로모나스 하이드로필라에에 미치는 작용을 연구하였다. 실험 결과, 그들이 아에로모나스 하이드로필라에에 미치는 최저 항균 농도(MIC)가 각각 1.0 mg/mL, 7.8 mg/mL와 3.9 mg/mL이었다; 최소 살균 농도가 각각 4.0 mg/mL, 31.2 mg/mL와 7.8 mg/mL이었다. SDS-PAGE, 2-DE와 단백질 질량분석(MALDI-TOF-TOF-MS)을 통하여 한약의 알코올 추출액이 아에로모나스 하이드로필라에의 체내 4종 단백질(30S 뉴클레오티드 단백질(S1), F0F1ATP 합성효소 β 서브유닛(ATPase-β), 이소시트르산 분해효소(isocitrate lyase)와 에놀라아제(NSE) 등)의 발현을 억제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밖에, 실시간 형광정량 PCR로 검증한 결과, 한약의 알코올 추출액은 4종 단백질의 mRNA 발현에 영향을 미쳤다. 실험 결과, 한약의 알코올 추출액은 S1, ATPase-β, isocitrate lyase와 NSE 등 4종 대사효소의 발현에 대한 조절을 통하여 아에로모나스 하이드로필라에의 생장을 억제하며, 한약을 사료 첨가제로 이용한 수산 양식에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