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침적물 포획기를 닻처럼 매다는 방식을 이용하여 중국 북방의 주요한 해수양식지역인 쌍거우 만 부유 입자상 물질의 침강 플럭스 분포특성을 연구하는 동시에 금속 Al 표기법을 이용하여 침강 입자상 물질의 재부유율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쌍거우 만 저층의 부유 입자상 물질(SPM), 입자상 유기 탄소(POC), 입자상 총 질소(PTN)와 입자상 총 인(PTP)의 평균 외관상 침강 플럭스는 각각 1,511.4g/(m 2 ·d), 20.01g/(m 2 ·d), 1.497g/(m 2 ·d)와 0.474g/(m 2 ·d)로서 중국 다른 연안 해역보다 현저하게 높았다. 하지만 저층 침강 입자상 물질의 재부유율의 평균치는 무려 92.8%까지 도달하였는데 이는 양식 해만 내 재부유 정도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측정한 저층 외관상 침강 플럭스는 중층의 2.7배였고 가을철에 여름철보다 현저하게 높았으며 다시마와 가리비 양식지역은 굴 양식 지역보다 높았다. 재부유율의 교정을 거친 후의 순 침강 플럭스는 여전히 현저한 공간적 및 계절성 변화를 나타냈지만, 그 제어 요소는 근본적인 변화를 보여줬다. 그 주요 표현으로는 순 침강 입자상 물질은 주로 생물의 대사활동이 활발한 중상층 수역에서 온 것이었으며, 갑각류의 배설작용으로 인하여 굴과 가리비 양식지역의 순 침강 플럭스는 다시마 양식지역보다 훨씬 높았으며, 양식 갑각류의 체구가 커지고 배설량이 늘어남에 따라 가을철의 순 침강 플럭스는 여름철보다 높았다. 중국 연안 해역에서 재부유 작용의 영향은 해당 지역 부유 입자상 물질의 침강 플럭스 추정에 큰 오차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그 작용을 무시하여서는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