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연구는 개베도라치의 산란행동 및 난 발생과 자어의 형태발달을 조사하여 분류학적 연구의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실시하였다. 수정란은 구형으로 백색의 불투명한 침성 점착란이었고 유구의 수는 10~11개였으며, 난의 크기는 0.90~1.43 mm (평균 $1.11{ pm}0.23mm$ , n=10)범위였다. 사육 수온은 $25.5{ sim}28.5^{ circ}C$ (평균 $27.0^{ circ}C$ ), 염분 32.5~33.5 permil; (평균 33.0 permil;) 범위를 유지하였다. 난 발생 과정은 2세포기 후 24시간에 배반이 난황의 2/3 이상을 덮고 내려와 초기 낭배기에 달하였다. 2세포기 후 330시간에는 비공과 입이 형성되었고, 머리부터 난막을 뚫고 나오면서 부화가 시작되었다. 부화 직후의 전기 자어는 전장 2.59~3.02 mm ( $2.81{ pm}0.25mm$ , n=5)로 입과 항문은 열려 있었고, 난황과 유구는 흡수된 상태였다. 부화 후 3일째 후기 자어는 전장 3.02~3.07 mm ( $3.04{ pm}0.04mm$ )로 막으로 된 꼬리지느러미가 원기모양으로 분화하기 시작하였다. 부화 후 13일째 후기 자어는 전장 3.04~3.20 mm ( $3.12{ pm}0.11mm$ )로 아래턱과 윗턱이 발달하면서 먹이 섭취하기 시작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