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세균 활성의 비배양성 생존(Viable but non-culturable, VBNC) 상태는 일정한 환경 스트레스 조건에서 일부 아포를 형성하지 않는 세균이 매우 낮은 대사 활성만 유지하고 있으나 분열하지 못하고 배양기에서 균락을 형성하는 능력을 잃는 상태를 설명한다. 세균의 이러한 상태는 역전되어 생장이 회복된 후 균락을 형성할 수 있는데 이것을 재생이라 한다. 1982년 이러한 상태가 발견된 후부터, 60여종의 비아포균이 VBNC 상태에 진입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그중에 일반 병원성균이 포함되었는데 이로써 균락 배양을 기초로 하는 일반 검출 수단에 어려운 점을 조성하였다. 현재 VBCN균에 관한 연구 분야는 여전히 현상 보고를 주요로 하였으며, 그 형성 조건, 생물학 특성, 유전적 메커니즘 등은 아직 완벽하게 이해된 적이 없다. 본 논문은 최근 VBNC 상태와 군체 감응 효과 및 환경 응력 메커니즘과 관련된 일부 발견과 가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였으며, VBNC 상태 세균이 세포형태 구조, 단백질 발현 및 독성 분야에서의 변화 법칙, 서로 다른 세균에서 발견한 재생 과정과 관련된 세포 재생 인자 유사물질 등을 간단하게 서술하였다. 또한, VBNC는 적응 메커니즘으로써 서로 다른 세균 개체군 중에 보편적으로 존재하고 또 세포간 신호 전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VBNC 세균 검출에 이용되는 새로운 기술을 열거하였으며, 해당 분야에서의 향후 연구 범위는 반드시 병원성균으로부터 모든 환경 세균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