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각 시도에서는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특성화고등학교는 여타의 고등학교와는 차별화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연구는 충청북도 특성화고등학교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었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 특성화고등학교의 1) 적정 규모를 추정하였고, 2) 특성화 분야 적합성을 분석하였으며, 3)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의 수행을 위해 문헌고찰, 설문조사, 인터뷰, 연구진 개발 및 분석, 전문가 검토 등의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5년 충청북도 특성화고등학교 적정 규모는 23개교이고, 계열별 적정 규모는 농고 4개, 공고 10개, 그리고 상고 9개로 추정되었다. 시군별로는 필요 학교 수와 현재 학교 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7개의 특성화고등학교가 적정 규모로 추정되었다. 둘째, 특성화 분야의 적합성 분석 결과 디지털 전자, 항공산업, 광전자, 한방자원 및 한방식품, 한방바이오화공, 의료전자기계, 반도체장비,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의료기기 등의 적합성은 높았지만, 일부 특성화 분야는 적합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충청북도 특성화고등학교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인재 발굴 및 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학생, 교원, 교육과정 차원에서의 전략이 구체적인 과 제로 추진되어야 한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군별 적정 특성화고 계열별 구성, 특성화 분야 설정을 위한 보다 다양한 방안 마련, 교육역량 강화 방안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어야 함이 제안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