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ZHONG, Shao-yun,WANG, Qing,ZHAN, Chao,LI, Xue-yan,WANG, Cuan |
초록 |
본 논문에서는 다양한 시기의 측정과 영상의 지형도 및 고해상도 원격탐사 영상 등을 데이터 소스로 선정하고 야외 조사, 원격탐사(RS), 전지구 위치파악시스템(global position system, GPS) 및 지리 정보 시스템(geographical information system, GIS) 등 방법을 종합적으로 이용하여, 최근 50년 동안 중국 라이저우만 동부의 전형적인 사빈 해안 구간[제허 강 하구(Jiehe River estuary)-댜오룽쭈이(Diaolongzui)]에서 토지 이용의 변화를 연구하였다. 그 결과, 최근 50년 동안, 라이저우만 동부 해안에서 토지 이용 및 토지 피복의 변화는 뚜렷하였으며 토지 이용 유형의 전반적인 변화 추세는 풍사지역, 임지, 경작지에서 양식지 및 주거지로의 전환이었다. 20세기 90년대초 이후, 해당 해안 구간 조상대의 대부분 풍사지역은 이미 양식장(연못 및 하우스) 등으로 뒤덮혔으며, 연해 방호림 및 해역 사이에는 새로운 해안선에 평행되고 거의 연속적으로 분포된 수산 양식 시설 지대가 생겼으며 그 외측에는 현지의 최고 고조위보다 더 높은 방파제가 구축되었다. 조상대에서 이런 토지 피복의 심각한 변화는 폭풍해일 작용 시의 수동력 경계 조건을 심각하게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폭풍해일이 작용하는 과정에서 수중 경사면-해변 모래사장-조상대의 방향에 따르는 에너지 분포의 조정을 초래하였으며, 또한 해안 지형 및 침식-퇴적 발생의 범위, 강도, 성질 및 형식 등을 추가 변화시켰다. 결론적으로, 대면적 조상대의 토지 이용은 최근 30년 동안 중국 라이저우만 사빈 해안의 침식 및 퇴적 변화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인이었으며, 해당 결과는 향후 해당 구간의 해안 지형에서 침식 및 퇴적의 변화를 한층 더 깊이 연구하고 예측하는데 새로운 실마리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