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한글) |
CHI, Bao-jie,ZHU, Ying-fei,Axel, Vandereycken#,CHEN, Ju-lian,LIU, Yong |
초록 |
[목적] 보리수염진딧물(Sitobion avenae)은 중국 겨울밀 생산지역의 주요 해충이다. 밀-유채 간작과 밀-마늘 간작의 논밭에서 보리수염진딧물 및 그 천적의 개체군 발생 동태를 명확히 하고자, 밀밭 천적 자원의 지속 가능 이용과 밀 해충의 생태학적 제어에 근거를 제공한다. [방법] 본 논문은 서로 다른 간작 방법에서, 보리수염진딧물 및 그 주요 자연 천적의 개체군 발생 특징을 연구하였으며, 또 양적 먹이그물 분석(quantitative food web analysis) 방법을 이용하여 서로 다른 영양 단계의 상호작용 관계를 묘사하고 분석하였다. [결과] 조사기간 내에, 밀-유채 간작 밭과 밀-마늘 간작 밭에서 보리수염진딧물 무시(날개가 없는)충의 개체군 밀도는 밀 등숙기에서 단일 재배밭에 비해 뚜렷하게 낮았다. 밀-유채 간작 밭에 비교적 높은 무당벌레 개체군 밀도가 있었으며, 기생벌의 개체군 밀도는 밀 출수 개화기에서 단일 재배밭과 밀-마늘 간작 밭에 비해 뚜렷하게 높았다. 밀-마늘 간작 밭의 유시진딧물의 개체군 수는 단일재배밭과 밀-유채 간작 밭에 비해 뚜렷하게 높았으며, 무당벌레와 싸리진딧벌(Aphidius gifuensis Ashmead)의 개체군 수 변동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양적 먹이그물 분석 결과, 풀잠자리류(Chrysopidae)와 꽃등에무리(Syrphidae)를 제외한 외, 기타 동일한 종류의 천적 개체군이 3가지 간작 방법에서 보리수염진딧물에 대한 제어 기여도 차이가 크지 않았다. [결론] 밀-유채 간작과 밀-마늘 간작은 보리수염진딧물 주요 천적의 개체군 수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보리수염진딧물에 의한 피해를 제어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