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시기, 국가주의 시와 중도의 지형
기관명 | NDS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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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명 | 韓國文學硏究= Studies in Korean litererature |
ISSN | 1229-4373, |
ISBN |
저자(한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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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영문) | |
소속기관 | |
소속기관(영문) | |
출판인 | |
간행물 번호 | |
발행연도 | 2011-01-01 |
초록 | nbsp; nbsp;6·25 전쟁 시기에 첨예하게 표면화된 남 · 북한 국가주의의 패권적 대립은 해방 이후 비교적 활발하게 전개된 중도적 노선의 거점을 와해시킨다. 이 점은 정치적 노선은 물론 문학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러나 6· 25전쟁에 대응한 시적 양상에서 관념적인 전쟁 이념보다 생활 세계의 구체가 시상의 주조를 이루는 시편들에서 중도의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다. 이들 시편들은 국가주의 시편들이 지닌 관념적 편향의 생경하고 경색된 어법과 달리 시적 진정성과 경험적 보편성을 성취해내고 있다. 또한 전쟁 문학의 본령이라고 할 수 있는 휴머니즘과 반전의식을 환기시키고 있다. 따라서 이들 시편에서 남북한의 국가주의 시편들의 관념적 허실을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게 된다. nbsp; nbsp;이와 같이 전쟁 시편에서 중도적 지형을 추적해 보는 것은 전쟁시의 본령을 점검하는 일이면서 동시에 국가주의에 입각한 전쟁 시편을 균형 잡힌 시각에서 성찰하고 가치 평가할 수 있는 거점을 찾는 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것은 6·25 전쟁을 중심으로 하는 분단 체제 성립기(1945-1959)를 거쳐 분단체제 심화기(1960-1979)와 분단체제 전환기(1980-현재)로 규정되는 현대시사에서 미래지향적인 분단 체제 극복 혹은 통일시대의 논리를 모색하는 일과 연관된다. 통일 시대의 문학 논리는 남북한의 국가주의 이념의 편향으로부터 벗어난 경험적 진정성과 보편성의 구현에서부터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
원문URL | http://click.ndsl.kr/servlet/OpenAPIDetailView?keyValue=03553784&target=NART&cn=NART69861791 |
첨부파일 |
과학기술표준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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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분류 | |
DDC 분류 | |
주제어 (키워드) | 6 · 25 전쟁,국가주의,중도,전쟁이념,전쟁문학,휴머니즘,반전의식,분단체제,경험적 진정성,보편성,6·25 War,Nationalism,moderation,war ideology,war literature,humanism,antiwar idea,division structure,experienced credibility,universali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