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논문은 중국 다강(Dagang) 유전 지역의 석유에 오염된 염분-알칼리성 토양과 기름 함유 오니(oily sludge)에서 10주(strain)의 염분-알칼리 내성(saline-alkaline tolerance) 석유탄화수소 분해균(petroleum-degradation bacteria)을 선별하여 얻은 후 형태 특성, 생리생화학 특성 및 16S rRNA 서열 분석으로 확정한 결과, 해당 균주는 Ochrobactrum, 포도상구균 속(Staphylococcus), Dietzia, 코리네박테리움 속(Corynebacterium), 아크로모박터 속(Achromobacter), 미크로박테리움 속(Microbacterium), 바실루스 속(Bacillus) 등에 속하였다. 액체 배양 실험(liquid incubation experiments)으로 10주 균주의 염분-알칼리 내성을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B07 균주가 3%의 염분에 대하여 내성이 있는 것을 제외하고 기타 균주는 5% 혹은 더욱 높은 염분 환경에 대한 내성이 있었고, 그 가운데 B02과 B05 균주는 염분 농도가 11%에 도달하였을 때에도 비교적 높은 성장 활성이 있었다. 10주 균주는 모두 pH가 9인 알칼리 환경에 대한 내성이 있었고, B01, B03, B04, B06, B09 균주는 pH가 10인 환경에 대한 내성이 있었으며, 그 가운데 B03과 B04는 pH가 11일 때에도 비교적 강한 성장 활성이 있었다. 상술한 연구 결과는 석유탄화수소 분해균은 서로 다른 미생물 종(species) 및 속(genus)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며, 또한 비교적 좋은 염분-알칼리 내성이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그러므로 해당 세균은 석유에 오염된 염분-알칼리성 토양 복원에 광범위한 응용 잠재력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