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잉어(Cyprinus carpio)는 중국의 주요 담수 양식어류이며, 또한 일정한 알칼리 내성이 있어서 염기성에 가까운 수체내에서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다. 다양한 농도에 대한 내성 및 알칼리 스트레스 환경에서의 발현유전자 변화을 알기 위하여, 잉어를 시험 재료로 하였고 일정한 pH 수치인 다양한 탄산염 알칼리도 물을 이용하여 스트레스 시험을 하였다. 어류의 암모니아 배설(Ammonia excretion)과 관련된 후보 유전자 즉 Rhesus 혈액형과 관련된 당단백 유전자(Rhesus blood group-associated glycoprotein, Rh), 아쿠아포린 유전자(Aquaporin, AQP), 프로락틴 유전자(Prolaetin, PRL), 탄산 무수화 효소 유전자(Carbonic Anhydrase, CA), Na + /K + 운반 ATP 효소 유전자(Na + /K + transporting ATPase, NKA), 수소나트륨 교환물질유전자(sodium hydrogen exchanger, NHE) 등을 선정하였고 정량 PCR법을 이용하여 다양한 알칼리도 조건에서의 유전자 발현 상황을 검측하였다. 그 결과, 알칼리도의 증가에 따라 아가미, 장 및 신장 등 3개 조직내에서 상술한 유전자의 전반 발현 수준이 담수에서보다 뚜렷이 높아졌다. 이러한 결과는 탄산염 알칼리 스트레스 조건는 암모니아 배설과 관련된 잉어의 유전자의 발현을 상향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이런 유전자는 일정한 공간적 발현 차이성을 보였으며 구체적으로 아가미에서 발현된 유전자가 AQP3A, PRLRA, NHE7 등이었으며 신장에서 발현 유전자가 PRL였으며 장내에서 발현 유전자가 RHAG, RHBG2 및 RHCG1 등이었다. 알칼리도 스트레스 환경에서 이런 유전자의 발현 변화는 어류 체내 삼투압 조절 메커니즘을 해석함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