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지구 온난화는 해수면의 상승을 초래하며, 지역별 해수면의 변화는 국부 지역의 바다 표면 온도, 해류, 바람, 기온, 기압과 강수 등 수문학(hydrology)의 기상학적 요소의 영향을 받는다. 최근 기상 이변과 기후 사건의 빈번한 발생으로 말미암아 계절성 해수면의 이상 횟수가 많아졌으며, 그 정도가 심각해졌다. 중국 연해 및 서북 태평양의 최근 30년간 수위, 기온, 해수면 온도, 기압과 바람 등 데이터를 이용하여 보하이(Bohai Sea)와 황하이Yellow Sea) 연해의 계절성 해수면 이상의 변화 규칙과 형성 요인을 분석하였다. 보하이와 황하이 연해안의 고해수면(high sea level)은 1-3월과 10월-12월에 주로 발생하였으며, 6-9월에는 비교적 적었다. 20세기 90년대부터 그 발생 횟수가 뚜렷이 증가하였으며, 이상 수치도 현저히 높아졌다. 해수면 이상이 발생하였을때의 기압은 평상시보다 낮았으며 바람은 육상풍(offshore wind)이거나 해안풍(onshore wind)이었고, 바람의 흐름은 수위의 변화를 초래하였다. 같은 시간대의 기온, 해수면 온도와 해수면의 상관 계수는 비교적 낮았으며, 같은 시기의 해수면은 여러 주기 진동의 고(高) 오버랩 기간에 처하였으며 각 진폭의 오버랩 결과는 8cm에 가까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