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콩 품종 '헤이눙(Heinong) 35호'를 재료로 하고, 상동성 복제 방법을 이용하여 Fe(Ⅱ)와 2-옥소글루타르(2-oxoglutarate)에 의존하는 2산소화효소(dioxygenase) 유전자를 얻었으며 GmF6′H1로 명명하였다. 형광정량 PCR 분석 결과, GmF6′H1의 발현량은 콩 뿌리에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협과, 잎, 줄기에서 높았다. 2,4-D 처리가 콩 GmF6′H1의 전사수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작았으며, 살리실산과 키네틴(kinetin)의 처리는 GmF6′H1 유전자의 발현을 향상시켰으나 처리 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발현 수준은 안정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최종 처리 전의 수준과 근접하였다. 히스티딘(histidine) 태그를 가진 GmF6′H1 이형발현의 단백질을 정화한 후, feruloyl coenzyme A를 기질로 하여 그 효소 활성 특성을 연구하였으며, HPLC 분석을 통하여 GmF6′H1이 feruloyl coenzyme A에 대해 촉매작용하여 스코폴레틴(scopoletin)을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을 검출하였다. 농간균 매개법을 이용하여 해당 유전자를 애기장대 Atf6′h1 돌연변이체에 전환시켰으며, 형질전환 애기장대와 Atf6′h1 돌연변이체 식물체의 외적 표현형은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쿠마린(coumarin) 함량 분석 결과, 형질전환 품종의 뿌리 중 쿠마린 함량은 애기장대 Atf6′h1 돌연변이체에 비해 다소 많아졌으며 야생형 애기장대 중 쿠마린 함량에 근접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