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황토고원 퇴경환림환초(Grain for Green) 과정에서 식물군락이 토양 질소 함량 및 형태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기 위하여 본 논문은 퇴경역사가 비교적 긴 황토고원 구곡지역-중국 안싸이현(Ansai) 둥쯔거우(Dongzigou) 유역의 8종 전형적인 식물군락의 0-10 cm와 10-20 cm의 토양을 연구대상으로, 토양에서 유기질소, 무기화 질소, 미생물 생체량(microbial biomass) 질소와 질산성 질소, 암모니아태 질소의 함량을 측정하였다. 측정결과, 초본 군락에서 교목-관목-초본 군락까지, 토양의 각 형태 질소함량은 증가하였으며, 전반적으로 교목-관목-초본 군락 gt;관목-초본 군락 gt;초본 군락의 순서로 나타났다. 인공 아카시아 나무림의 토양 질소 수준은 자연 회복의 교목-관목-초본 군락보다 훨씬 낮았으며 심지어 관목-초본 군락보다도 낮았다. 0-10 cm 토양층의 각 형태 질소는 10-20 cm 토양층보다 낮았다. 질산성 질소는 식물군락의 변화에 대해 가장 예민하였으며, 토양 질소 수준의 민감도 지수로 될 수 있다. 토양 유기물질, pH, 밀도는 질소 함량과 매우 현저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각종의 질소 사이는 매우 현저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각종 질소가 총 질소에서 차지하는 비례는 총 질소의 변화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으며, 유기질소, 무기화 질소와 미생물 생체량 질소가 총 질소에서 차지하는 비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고, 질산성 질소가 총 질소에서 차지하는 비례는 총 질소 함량의 증가와 더불어 증가하였으며, 암모니아태 질소가 총 질소에서 차지하는 비례는 총 질소 함량의 증가와 더불어 감소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