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장비 설명 |
지난 수 세기 동안 광학현미경은 현대 생물학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세포의 미시 세계를 관찰할 수 있어 세포 내부의 근본 원리를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광학현미경의 분해능의 한계로 형광현미경법으로 시각화 할 수 있는 것이 제한되어 왔다. 이런 광학현미경의 해상도는 세포내부기관의 크기와 같은 해상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세포내의 나노미터 단위의 크기를 갖는 구조를 보기 위해서는 전자현미경이나 원자현미경을 사용해야 되었다. 이러한 기존광학현미경의 한계 즉 250nm의 해상력을 넘어서 20~30nm의 초고해상도 물체를 관찰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장비가 본 장비인 초고해상도 현미경 시스템이다. 본 장비는 실질적 초고해상도의 영상을 볼 수 있는 SIM과 기능적 초고해상도의 영상을 볼 수 있는 PAL-M 기술을 장착되어 있어 분자 물질을 나노 단위에서 가시화시키고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지금까지 궁금증조차 가지지 못 하던 수준의 내용에 질문에 어느 정도의 답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최신의 현미경이다. SIM의 가장 큰 장점은 시료에 빛을 조명시키는 방식에 변화를 주어 3D상에서 해상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다. 이 점이 분자 구조의 모습을 120nm 해상력으로 관찰 가능하게 한다. PAL-M 기술은 형광 현미경 최초로 세포의 구조를 20nm 해상력으로 관찰할 수 있다. SIM과 PAL-M은 전자동 도립 현미경에 새로이 개발된 레이저 조명 방식이 사용되고 EM-CCD와 sCMOS 를 사용하여 고감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본 장비를 사용함으로써 뉴런 세포들이 다른 뉴런들과 소통하기 위하여 그 접합부위의 시냅스를 형성하고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을 주고받게 되는데 이러한 시냅스의 구조와 수용체의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판단해 볼 수 있다. 미생물의 경우 1um정도의 광학 분해능으로는 내부 구조를 보기 어렵다. 그러나 초고해상도 현미경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구조를 확인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면역학과 관련된 경우에도 바이러스 감염이 되면 몀역세포들 간의 시냅스와 클러스터를 구성하는데 이러한 부분에서도 보다 세밀하게 T세포 수용체의 비균질 분포를 관찰 할 수 있다. 또한 세포 표면막의 동적인 미세한 영역 구조를 관찰하는 데에도 효과적인 도구로서 사용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응용분야에 기존의 볼 수 없었던 해상력을 제공하여 기초연구분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